산업 현장 안전 문제, 반복되는 안타까운 사고 막으려면?지난 5월 19일 오후 5시경, 경남 합천군 율곡면의 돼지 농장에서 불이 나 현장 실습 중이던 19세 대학생 김모 씨가 사망하는 비극이 또다시 발생했다. 해당 학생은 농어업 특성화 국립 한국농수산대학교 2학년으로, 졸업을 위해 필수인 장기 현장 실습에 투입된 지 석 달밖에 지나지 않은 상태였다.1. 사고 개요사고 일시·장소: 2025년 5월 19일 오후 5시, 경남 합천군 율곡면 아파트형 돼지 사육 농장피해 규모: 실습생 1명 사망, 1명 부상·돼지 약 1만3천여 마리 폐사인명·재산 피해 원인: 농장 3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질식 및 대피 지연과거 유사 사례: 3년 전 동일 대학 학생이 화훼농장 기계에 끼여 사망한 전례가 있음 2. 왜 같은 사고..